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시가총액이 7년 반 만에 삼성전자를 추월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(닛케이)이 16일 보도했다. <br /> <br />15일, 도쿄 증시에서 도요타 주가는 전장보다 0.1% 하락한 3천382엔(약 2만 9천980원)으로 거래를 마쳤다. 삼성전자 종가는 1.35% 내린 7만 3천 원이었다. 이날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도요타가 55조 1천772억 엔(약 490조 원)으로 삼성전자(436조 원)보다 약 54조 원이 많았다. <br /> <br />도요타는 이달 들어 일본 기업 최초로 시총 50조 엔을 돌파하는 등 연일 시총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. 도요타가 삼성전자를 시총에서 제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엔화 약세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꼽힌다. 도요타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신차 1천123만 대를 팔면서 4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. <br /> <br />양사의 시가총액은 2021년 한때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최근 일본 증시가 부활하고 글로벌 투자자금이 도쿄증시 간판기업인 도요타로 집중되면서, 시총이 빠르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. <br /> <br />골드만삭스증권은 도요타의 목표 주가를 3,600엔까지로 올려잡았다. <br /> <br />아시아 시총 1위 기업은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타이완의 TSMC다. TSMC의 시총은 전날 기준으로 18조 900억 타이완 달러(약 769조 원)였다. <br /> <br />기자 | 정윤주 <br />AI 앵커 | Y-GO <br />자막편집 | 박해진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윤주 (younju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21611302682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